[전세자금] 중기청 1.5% 전세대출 신규는 끝났습니다 — 중소기업 청년, 이제 버팀목 우대금리 0.3%p가 그 자리를 대신합니다
“연 1.5% 고정, 1억까지”로 유명했던 중기청 전세대출은 2025년부터 신규 접수가 끊겼습니다. 중소기업 청년이라면 이제 청년전용 버팀목 전세자금대출의 중소기업 우대금리 0.3%p가 그 자리를 대신합니다.
안녕하세요, dailybetter입니다.
중소기업에 다니는 청년이라면 “중기청 대출로 이자 아꼈다”는 선배 이야기를 들어보셨을 텐데요, 지금 그 상품을 새로 신청하러 은행에 가면 “청년전용 버팀목으로 안내해 드린다”는 답을 듣습니다. 2025년 1월부로 중기청 전월세보증금대출이 청년전용 버팀목 전세자금대출로 통합됐기 때문입니다.
없어진 걸 아쉬워하기 전에, 중소기업 재직 청년이 지금 실제로 얼마를 아낄 수 있는지부터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중기청 1.5%는 ‘기존 이용자 전용’이 됐습니다
과거 중기청 대출은 중소·중견기업 재직 청년에게 연 1.5% 고정금리로 최대 1억 원을 빌려주던 상품이었습니다. 하지만 2025년 1월 1일부로 신규 취급이 종료됐습니다. 이미 받아 쓰고 있는 사람은 요건을 유지하는 한 최초 2년 + 4회 연장(최장 10년) 범위에서 1.5% 혜택을 이어갈 수 있지만, 올해 처음 집을 구하는 청년에게는 선택지가 아닙니다.
그래서 “중기청이냐 버팀목이냐”가 아니라 지금 신청 가능한 버팀목에서 중소기업 청년이 받는 금리를 따지는 것이 맞습니다.
지금 받는 건 ‘버팀목 + 중소기업 우대금리 0.3%p’
청년전용 버팀목 전세자금대출은 만 19~34세 무주택 세대주, 부부합산 연소득 5,000만 원 이하가 대상입니다. 한도는 임차보증금의 80% 안에서 최대 1억 5,000만 원(만 25세 미만 단독세대주는 1억 2,000만 원)입니다. 기본금리는 소득 구간별로 나뉩니다.
| 부부합산 연소득 | 기본금리 | 중소기업 청년(−0.3%p) |
|---|---|---|
| 2,000만 원 이하 | 연 2.2% | 연 1.9% |
| 2,000만~4,000만 원 | 연 2.5% | 연 2.2% |
| 4,000만~6,000만 원 | 연 2.9% | 연 2.6% |
중소기업 취업·창업 청년임을 증빙하면 위 기본금리에서 0.3%p가 추가로 깎입니다. 1.5% 고정만큼은 아니어도, 한도가 최대 2억 원(만 25세 미만 단독세대주는 1억 5,000만 원)까지 늘어난 점은 보증금이 높은 수도권 청년에게 오히려 유리한 변화입니다.
월 이자 차이, 1.5억 기준으로 계산해 봤습니다
중소기업 초봉대(연소득 2,000만~4,000만 원 구간) 청년이 버팀목으로 1억 5,000만 원을 빌린다고 가정하겠습니다. 우대금리 적용 후 금리는 연 2.2%입니다.
- 버팀목(연 2.2%): 1.5억 × 2.2% = 연 330만 원 → 월 약 27만 원
- 일반 시중은행 전세대출(연 4.3% 가정): 1.5억 × 4.3% = 연 645만 원 → 월 약 54만 원
같은 1.5억이라도 월 이자가 약 25만 원 차이 납니다. 2년이면 600만 원이 넘습니다. 중기청 1.5%가 사라졌어도 “중소기업 청년이라는 조건”은 여전히 시중 대비 큰 이자 절감으로 돌아옵니다. (시중금리는 시점·은행별로 달라 정확한 비교는 본인 조건으로 확인하세요.)
1.5%를 지키려다 오히려 금리가 오를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놓치는 부분은 신청 시점입니다. 버팀목은 임대차계약서상 잔금지급일과 전입일 중 빠른 날로부터 3개월 이내에 신청해야 합니다. 이사하고 한참 뒤에 알아보면 이미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기존 중기청 이용자도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연장 시점에 중소·중견기업 재직 요건을 유지하지 못하거나 당초 조건에 미달하면, 1.5% 고정이 아니라 버팀목 기본 변동금리로 전환됩니다. “어차피 10년 1.5%”라고 안심하다 이직·퇴사 뒤 금리가 뛸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버팀목은 소득뿐 아니라 세대 순자산 기준도 함께 보므로, 소득만으로 자격을 단정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청년 버팀목 제도 전반이 궁금하다면 청년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총정리를 함께 참고하세요.
💡 dailybetter 분석가 Note
“중기청이 없어졌다”는 말은 절반만 맞습니다. 1.5% 고정이라는 간판은 사라졌지만, 혜택의 본질(중소기업 청년에게 더 낮은 금리)은 버팀목 우대금리로 옮겨 담겼고 한도는 오히려 커졌습니다. 중요한 건 금리 숫자 자체보다 “내 소득 구간 × 보증금 규모 × 신청 시점”의 조합입니다. 소득이 낮을수록, 보증금이 클수록 버팀목의 이자 절감 효과가 커지므로, 계약 전에 본인 조건으로 두 금리(시중 vs 버팀목)를 나란히 계산해 보는 것이 가장 확실한 절약법입니다.
※ 참고: 주택도시기금, 「청년전용 버팀목전세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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