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정보] LH·행복주택·청년주택 공고, 흩어진 공공임대를 지도 한 곳에서 모아 보는 ‘집지켜’ 앱 활용법

LH·행복주택·청년주택 공고가 기관마다 흩어져 마감을 놓치기 일쑤인 청년을 위해, 전국 공공임대 공고를 지도 한 화면에 모아 보여주고 계약 이후 등기 변동까지 감시해 주는 ‘집지켜’ 앱을 정리했습니다.

안녕하세요, dailybetter입니다.

청년·사회초년생에게 공공임대는 주거비를 크게 낮출 수 있는 선택지지만, 정작 “어디서 공고를 찾아 봐야 하는지” 몰라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LH 행복주택, 청년 매입임대, 역세권 청년주택… 공고는 기관마다 사이트가 따로 놀아서, 마음에 드는 단지를 찾을 때쯤이면 이미 접수가 끝나 있곤 합니다.

오늘은 LH·행복주택·청년주택 공고를 지도로 모아 보는 것을 중심으로, 집지켜 앱이 무엇을 해주고 어디까지 무료이며, 앱만으로는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까지 정리해 드립니다.

LH·행복주택·청년주택 공고, 흩어진 공공임대를 지도 한 곳에서 모아 보는 '집지켜' 앱 활용법

집지켜가 실제로 해주는 네 가지

집지켜는 단순한 매물 앱이 아니라 ‘공공임대 공고 탐색 + 주거 안전’에 초점을 맞춘 앱입니다. 핵심 기능은 크게 네 가지입니다.

기능 무엇을 해주나
행복주택·청년주택 지도 전국 LH·공공임대 공고를 지도에서 한 번에 조회
정부지원 전세대출 조회 조건에 맞는 저금리 대출 상품 탐색
등기부 변동 알림 내 집 등기부등본에 근저당·소유권 변경 등 변동이 생기면 푸시 알림
내 리포트(보증금 안전도) 주소를 넣으면 시세 대비 보증금 비율 등으로 위험도 분석

이 앱을 추천하는 가장 큰 이유는 행복주택·청년주택 지도입니다. LH를 비롯한 공공임대 공고는 기관·지역별로 흩어져 있어서 일일이 사이트를 돌며 확인하기가 번거로운데, 이걸 지도 한 화면에 모아 주니 “내가 살고 싶은 동네에 지금 어떤 공고가 떠 있는지”를 빠르게 파악하고 마감 전에 준비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등기부 변동 알림도 값어치가 큽니다. 등기부등본은 열람할 때마다 수수료가 들고 매번 직접 떼어 보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이미 전입신고와 확정일자를 마쳐 우선변제권을 확보해 두었다면 집주인이 나중에 집을 담보로 대출(근저당)을 받더라도 세입자가 1순위를 유지하기 때문에 보증금의 변제 순위가 뒤로 밀리지 않습니다. 이런 권리관계 변동을 자동으로 감시해 주니, 공고를 보고 들어간 뒤에도 무슨 일이 생겼는지 곧바로 알고 안심하고 살 수 있습니다.

‘내 리포트’는 무엇을 보여주고, 무엇은 못 하나

내 리포트는 주소를 입력하면 주변 시세와 등기 정보를 바탕으로 보증금이 안전한 수준인지 진단해 줍니다. 예를 들어 매매 시세 2억 원짜리 집에 이미 근저당 1억 5천만 원이 잡혀 있고 내 보증금이 8천만 원이라면, 집이 경매로 넘어갔을 때 보증금을 온전히 돌려받기 어려운 ‘깡통전세’ 신호로 잡아 주는 식입니다.

다만 리포트는 어디까지나 참고 지표입니다. 실제 시세는 하락할 수 있고, 선순위 금액이나 다른 임차인의 존재가 반영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최종 판단의 근거가 아니라 ‘위험을 걸러내는 1차 필터’로 쓰는 것이 맞습니다.

무료로 쓸 수 있는 범위와 유료로 넘어가는 지점

앱 자체는 안드로이드·iOS 모두 무료로 내려받아 쓸 수 있습니다. 행복주택 지도와 등기부 변동 알림 같은 기본 기능은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은 내 리포트 만들기 기능입니다. 신규 이용자에게 몇 회 무료로 제공된 뒤에는 유료로 전환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여러 집을 두고 고민 중이라면 무료 횟수를 정말 계약을 저울질하는 후보에만 쓰는 것이 알뜰합니다. “일단 다 돌려보자”는 식으로 소진하면 정작 계약 직전에 유료 결제를 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습니다.

앱만 믿지 말고 함께 챙겨야 하는 것

집지켜는 공고 탐색과 주거 안전 모두에 훌륭한 보조 도구지만, 앱 하나로 전세사기를 완전히 막을 수는 없습니다. 아래 세 가지는 앱과 별개로 반드시 챙기세요.

  1. 대법원 인터넷등기소의 무료 등기변동알림도 병행: 민간 앱 알림과 공식 알림을 둘 다 걸어 두면 사각지대가 줄어듭니다. KB국민은행 앱처럼 일부 은행 앱도 유사한 등기변동 알림을 무료로 제공하지만, 신한은행 앱(신한 쏠)에는 이 기능이 없고 신한카드가 ‘부동산지키미’라는 별도 유료 서비스로 제공하므로 은행별로 제공 여부와 요금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전입신고 + 확정일자는 계약 당일에: 대항력과 우선변제권은 앱이 만들어 주지 못합니다. 이사 당일 전입신고와 확정일자를 받아야 보증금을 지킬 법적 순위가 생깁니다.
  3.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 검토: 주택도시보증공사 등의 보증에 가입하면 집주인이 보증금을 못 돌려줘도 기관이 대신 돌려줍니다. 앱의 위험 진단은 이 보증 가입 여부를 판단하는 참고 자료로도 쓸 수 있습니다.

“앱은 공고를 찾아 주고 위험을 감시하는 도구일 뿐, 방패는 결국 제도입니다.”

💡 dailybetter 분석가 Note

집지켜의 진짜 가치는 ‘흩어진 공고를 한 곳에 모아 준다’는 점에 있습니다. 공공임대는 조건만 맞으면 주거비를 크게 아낄 수 있는데, 정보가 여기저기 나뉘어 있어 마감을 놓치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지도로 공고를 훑어 후보를 좁히고, 계약 이후에는 등기 변동 알림으로 안전까지 챙기는 흐름이 이 앱을 가장 잘 쓰는 방법입니다. 다만 어떤 앱도 전입신고·확정일자·반환보증이라는 법적 3종 세트를 대신하지 못한다는 점만은 잊지 마세요. 앱은 공고를 찾아 주고 위험을 감시하는 도구일 뿐, 방패는 결국 제도입니다.

※ 참고: https://apps.apple.com/kr/app/id6448703854
※ 참고: https://www.mt.co.kr/future/2024/03/20/2024032014560451639

* iPhone은 Safari / 갤럭시는 Chrome에서 설정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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